뉴스 - 미국 동부 해안 항구 파업으로 2025년까지 공급망 중단 예상

미국 동부 해안 항구 파업으로 2025년까지 공급망 중단 예상

미국 동부 해안과 걸프 해안의 부두 노동자들의 파업이 연쇄적으로 일어나 공급망에 심각한 혼란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로 인해 2025년 이전에 컨테이너 운송 시장의 판도가 재편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분석가들은 심각한 경제적 손실을 피하기 위해 정부가 개입해야 한다고 경고합니다. 노사 양측이 9월 30일 계약 만료 전에 새로운 합의에 도달하지 못할 경우, 36개 항만이 완전히 폐쇄될 수 있습니다. 제네타(Xeneta)의 수석 분석가인 피터 샌드(Peter Sand)는 현재 해상 선박들이 수십억 달러 상당의 화물을 싣고 미국과 멕시코만 연안 항구로 향하고 있으며, 이 선박들은 미국 서부 해안으로 복귀하거나 방향을 바꿀 수 없을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일부 선박은 캐나다 동부 해안이나 심지어 멕시코 항구에 정박할 수도 있지만, 대부분의 선박은 노동자들이 복귀할 때까지 파업으로 영향을 받는 항구 외부에 정박할 것입니다.

피터는 그 결과가 심각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미국 항구의 혼잡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정박 중인 선박들이 다음 항해를 위해 극동으로의 복귀를 연기해야 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1주일 동안의 파업은 12월 말과 1월 한 달 동안 극동에서 미국으로 향하는 해상 운송 일정에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컨테이너 화물의 40% 이상이 미국 동부 해안과 멕시코만 항구를 통해 유입된다는 점을 고려할 때, 파업의 영향은 엄청날 것이며, 결과적으로 미국 경제는 심각한 타격을 입을 것입니다.